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포함 세제 개편 고민..."다양한 방안 검토 중"

기사입력 : 2024년05월31일 14:20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14:20

"기재부, 다양한 방안 검토 과정...원론적 이야기"
추경호 "종부세 개편 논의 적극 환영"
민주당서 '실거주용 1주택' 폐지 주장 거론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전반적인 세제 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1일 뉴스핌에 "아직 기재부에서 대통령실에 보고를 한 적은 없다"면서도 "현재 기재부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으로 (종부세 폐지 등은) 원론적인 이야기"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최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당 지도부들로부터 종부세 폐지 등 개편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는 분위기에 대한 같은 흐름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에서 종부세 개편, 일부는 종부세가 폐지돼야 하는 거 아니냐, 또는 1세대 1주택의 실거주 경우에는 사실상 종부세 부담을 줄여야 한다, 없애야 한다는 종부세에 관해서 개편 문제 제기가 있기 때문에 저희는 적극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이제 제발 왔다 갔다 말 바꾸기 하지 말고 기왕에 문제제기 했으니까 국민들 부담을 줄이고 징벌적 과세 형태로 부동산을 잡겠다는 발상에서도 제발 벗어나시길 바란다"라며 "종부세 개편 논의를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종부세에 대해서는 민주당 내에서 '실거주용 1주택 종합부동산세 폐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초 1주택 종부세 폐지를 주장한데 이어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종부세 폐지까지 염두에 둔 '총체적 재설계'를 주장하고 나선 바 있다.

기재부를 시작으로 대통령실까지 종부세 폐지를 검토함에 따라, 정부는 올해 세제 개편안에서 종부세법 개정을 준비할 것으로 관측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