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50년 간첩 누명' 재심 무죄에 검찰 '불복'...유족 등 인권위 진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족 "가족 암흑 속 살았다...명예 회복 도와 달라"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검찰이 과거 '간첩 조작 사건' 등에 재심 무죄 판결에 불복하자 유족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간첩 조작 사건' 관련 고(故) 최창일, 고(故) 한삼택 유족과 관계자들이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에 있는 인권위 앞에서 진정서 제출 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중대 인권침해·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와 상고 취하 등 인권 침해를 멈춰달라"고 진정 취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지난 3일 고(故) 최창일, 고(故) 한삼택 유족이 '간첩 조작 사건' 관련해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2024.06.03 aaa22@newspim.com

해당 행사는 공익법률센터 파이팅챈스와 법률 사무소(생명·이채·원곡)와 재일한국인 양심수의 명예회복을 구하는 모임, 한국기독교협의회 인권센터가 주최했다.

변상철 공익법률센터 파이팅챈스 소장은 "해당 사건은 법원에서도 사과한 사건"이라며 "검찰은 즉시 이들에게 사과하고 유족을 향한 2차 가해를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씨의 유족은 일본에서 거주해 변 소장이 입장을 대신 전했다.

재일동포 2세인 최씨는 한국 탄광 기업에 취업했다 간첩으로 몰렸다. 재판부는 지난 5월 최 씨가 불법 구금된 상태에서 진술했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유족과 고인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같은 달 5월 검찰은 "수사기관에서의 진술 외에도 고인이 된 피고인이 과거 공개재판에서 범행을 시인했다"며 상고했다.

한씨의 아들 한경훈(63) 씨는 "50여 년 전 벌어진 사건으로 가정이 파괴되고, 암흑 혹에 살았다"며 "이제라도 조속히 사과하고 항소를 취하해 부모님의 명예를 회복하고 위안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법원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한 씨의 재심 사건에서 지난 1월 무죄를 선고했지만, 지난 2월 검찰은 항소했다. 검찰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청구인 측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근거로 증거 없이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실화해위는 조사 과정에서 한 씨에 전기기구를 이용한 고문과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재심을 권고했다.

최정규 변호사(법무법인 원곡)는 "검찰의 항고는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과거사 정리법')을 위반하고 (검찰) 스스로 만든 메뉴얼도 위반한 것"이라며 "(검찰은) 진실화해위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며 진정 이유를 밝혔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