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SNS 미디어 알고리즘 이용한 숏폼 콘텐츠 화제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6:24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6:24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전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숏폼 콘텐츠들이 유튜브, 틱톡 등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공개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는 '우리는 1등 챔피언'이라는 가사의 경쾌한 음악에 맞춰 오리 2마리가 풀밭을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등장한 오리들은 14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스타'로, 유기된 동물들을 구조해 좋은 환경에서 키우면서 행복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 유튜버 아네트 칼라코(Annette Calarco)가 유기된 오리 2마리를 구조해 키우는 과정을 콘텐츠로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다.

LG전자가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한 유튜브 숏폼 콘텐츠. [사진=LG전자]

MZ세대에게 인기 많은 국내 인플루언서들의 영상도 담겨 있다. 약 70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팀일루션'의 영상에는 공중돌기, 아크로바틱 등 고난이도 동작을 성공할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실패하고 넘어지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있는 실패, 도전하는 모습'을 전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패션쇼를 하듯 여러 벌의 옷을 갈아입으며 행복해하는 노부부의 모습, 사과를 머리 위에 올린 남성이 진지한 모습으로 리코더를 부는 모습 등,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도전, 희망 등을 유쾌하게 담은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29편이 공개했다.

LG전자가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한 유튜브 숏폼 콘텐츠. [사진=LG전자]

조회수가 높아지며 LG전자가 숏폼 콘텐츠를 공개한 배경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이는 LG전자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feed)'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가 시청한 콘텐츠에 기반해 유사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소셜 미디어의 알고리즘 구조를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긍정적인 콘텐츠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캠페인으로 집, 모빌리티 등의 생활 공간은 물론, 젊은 세대가 주로 활용하는 공간이 된 소셜 미디어에서도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간다는 설명이다.

짧은 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들에게 영향력이 높은 글로벌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숏폼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LG전자가 협업한 인플루언서로는 영화 속 소리를 다양한 물건으로 혼자 재현하며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63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조쉬 하몬', 요리 과정을 보여주며 음식과 관련된 행복한 이야기를 전하는 3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티나 최' 등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소셜 미디어 등 디지털 환경에서도 진정성 있게 전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한 축으로 젊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브랜드를 알리는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 활동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