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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동해 140억배럴 석유·가스 시추승인 환영"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7:39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7:39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은 3일 "동해 앞바다에서 최소 35억 배럴,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 탐사 시추 승인을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사진=울산시] 2024.02.01.

김 시장은 이날 정부의 동해 140억배럴 석유·가스 승인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동해 심해에서 막대한 규모의 가스전 매장 가능성이라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다시 산유국의 위치를 되찾을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매장된 양은 최소 35억 배럴,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 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국내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30년 사용량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해안 심해 가스가 개발되면 국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되고 우리 울산도 에너지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울산은 다양한 산업 투자유치는 물론 석유화학과 조선, 에너지 등 관련 산업 기관이 갖춰져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생산시설과 운송 등 인프라 구축 등 협력으로 해오름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울산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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