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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프리카 10개국 정상들과 릴레이 양자 정상회담..."협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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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정상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높게 평가"
"우수한 기술력 보유한 한국 기업들과 협력 강화 희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월 4~5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아프리카 10개 국가 정상들과 각각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최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각국 정상을 환영하면서 각국과의 양자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날 양자 회담에 참석한 10개국 정상들은 역사적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해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을 활짝 열어준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공식 방한한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연방민주공화국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6.03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오전에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Ntsokoane Samuel Matekane) 레소토 총리, 알라산 드라만 와타라(Alassane Dramane Ouattara)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프리쓰비랏싱 루푼(Prithvirajsing Roopun) 모리셔스 대통령, 에머슨 담부조 음낭가과(Emmerson Dambudzo Mnangagwa) 짐바브웨 대통령, 포르 에소짐나 냐싱베(Faure Essozimna Gnassingbé) 토고 대통령, 폴 카가메(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과 각각 회담했다.

오후에는 필리프 자신투 뉴지(Filipe Jacinto Nyusi) 모잠비크 대통령, 카를루스 마누엘 빌라 노바(Carlos Manuel Vila Nova) 상투메프린시페 대통령, 우마루 시소쿠 엠발로(Umaro Sissoco Embaló) 기니비사우 대통령, 조세 마리아 페레이라 네베스(José Maria Pereira Neves) 카보베르데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며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힘껏 뛰면서 에너지와 인프라, 핵심 광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맞춤형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 기조 아래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기여를 다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인 "함께 만드는 미래 :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그리고 연대"는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아래 아프리카와 상생 협력을 추구하기 위한 대원칙과 추진 방향을 제시한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고, 아프리카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 기업들의 아프리카 내 활동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프리카 정상들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기적적으로 경제적 번영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성공 사례가 아프리카의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크나큰 영감을 준다"며 "앞으로 개발협력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장해 나가면서 한국을 배우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아프리카에 관한 관심이 제고되고 이들이 아프리카의 경제‧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레소토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레소토가 각종 국제기구 선거에서 한국에 일관된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에 대한 마테카네 총리의 애정이 우리 기업들의 레소토 내 협력 사업 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마테카네 총리는 한국이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을 통해 레소토 내 다양한 협력 사업에 기여해 온 것에 사의를 표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했다.

코트디부아르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의 아프리카 최초 수교국인 코트디부아르와 정무, 개발협력,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진행 중임을 환영하고, 양국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호협정, 방산협력 MOU를 조속히 체결해 실질 협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고 했다.

와타라 대통령은 양국 간 높은 수준의 인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에게 한국의 위상과 아프리카에 대한 기여가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방한 계기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0억 달러 기본 약정이 체결되었음을 환영하고, 농업, 의료, 교육‧훈련 등의 분야에서 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모리셔스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인도양 연안 핵심 국가인 모리셔스와 인프라, 농수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며, 최근 우리 도로공사의 설계·감리로 완공된 SAJ(Sir Anerood Jugnauth) 교량과 같은 성공적 협력 사례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루푼 대통령은 "모리셔스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국가 중 하나"라며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이행에 발맞추어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 정상은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리셔스에 소재한 환인도양연합(IORA)을 통한 다자 간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짐바브웨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짐바브웨를 가장 많이 방문한 아시아 국민이 한국민임을 언급하고, 짐바브웨 진출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국이 체결을 추진 중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토대로 핵심광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음낭가과 대통령은 "한국이 짐바브웨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에 짐바브웨가 'K-라이스벨트'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관광, 문화 분야에서의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토고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대아프리카 전체 교역액의 5%를 차지하는 중요한 교역 파트너인 토고와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양국 간 투자보장협정이 조속히 체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냐싱베 대통령은 "수교 이래 60년간 지속되어 온 한국의 개발협력 사업이 토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우면서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농업, 기후, 에너지, 해양 안보 분야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르완다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카가메 대통령의 10년 만의 방한을 환영하고, 올해 르완다 제노사이드 30주년을 맞아 르완다가 아픈 역사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카가메 대통령은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반으로 무역, 투자, 인프라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번에 양국이 체결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모빌리티 협력 MOU'가 양국 전문가와 기업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 정상은 르완다가 추진 중인 아프리카 내 금융, 물류, 정보통신기술(ICT) 및 서비스 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협정 및 MOU 서명식에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6.02 photo@newspim.com

모잠비크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모잠비크의 천연가스전 개발 사업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뉴지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며 "앞으로 양국이 화석연료를 넘어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뉴지 대통령은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모잠비크에 계속해서 진출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이 모잠비크 경찰의 치안 교육을 맡아달라는 뉴지 대통령의 요청에 윤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양 정상은 올해 양국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상투메프린시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그간 개발협력과 농업협력이 양국 협력 진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것을 높게 평가하고, 상투메프린시페가 역점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에 기반해 상호 호혜적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빌라 노바 대통령은 "현재 추진 중인 상투메프린시페의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 가입이 자국 농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 보건, 치안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한국의 지원을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상투메프린시페의 풍부한 수자원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양국 간 수산업과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기니비사우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기니비사우는 우리나라와의 협력 잠재력이 높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비즈니스 서밋과 기업 상담회가 양국 투자와 교역 확대를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엠발로 대통령은 작년 50주년 독립기념일 행사에 한국이 특사를 파견하고 의전차량을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영농기술, 보건 인프라 구축 협력 사업들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해양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카보베르데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모범적인 민주국가인 카보베르데와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네베스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교역, 투자,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네베스 대통령은 한국 측이 카보베르데에서 주최한 '자유·민주주의·선정 포럼'에 대표단을 파견한 것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에 양국 외교부가 체결하는 협력 MOU를 기반으로 정부 간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했다.

양 정상은 재생에너지, 해양수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역량을 지닌 한국 기업들과 전문가들의 카보베르데 내 활동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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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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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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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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