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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그린핑거 파워클린 소다 캡슐세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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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유한킴벌리가 '그린핑거 파워클린 소다 캡슐세제'를 출시하며 세제 라인업을 본격 확장한다. 유한킴벌리는 '그린핑거' 브랜드로 액상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고체형 식기세척기 세제 등을 선보여 왔으며 캡슐형 신제품까지 런칭함으로써 다양하고 전문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캡슐 세제 [사진=유한킴벌리]

세탁 세제는 파우더, 액상, 캡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삶은 것 같은 세정력을 기대하며 소다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린핑거 파워클린 소다 캡슐세제는 이러한 정형화된 세탁 루틴을 탈피해 간편한 세탁이 가능하도록 고농축 세제와 소다를 하나의 캡슐에 담은 신개념 제품으로 와디즈 선 출시 당시 1688% 펀딩을 달성하며 제품 차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세정력은 기본 프리미엄 7종 세척효소를 적용해 기존 자사 액상세제 대비 세정력이 2.3배 강화됐다. 찌든 때나 황변 얼룩 등도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 베이킹소다, 탄산소다, 과탄산소다가 함유된 트리플소다가 함유되어 있어 99% 탈취 효과를 발휘하며 5도씨 찬물에서도 잔여 세제없이 99%가 용해된다.

신제품은 비건 선호 추세와 사용 편의를 위해 원료는 물론 내구성, 포장 등도 세심하게 개발됐다. 동물성 원료나 동물유래 원료를 포함하지 않고 생산 공정 중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유전자 변형 DNA 성분을 함유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 이탈리아 V 라벨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피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캡슐이 외부 압력에 쉽게 터지지 않도록 압력 강도 테스트를 완료했고 어린이 보호포장도 적용했다.

그린핑거 담당자는 "고객의 세탁 루틴을 관찰하면서 소다를 별도로 사용하는 경향성이 눈에 띄었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세제가 필요하다는 확신으로 올인원 캡슐 세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한편 그린핑거는 영유아 스킨케어를 통해 다져진 전문성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용품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2030 슬로우 에이징 스킨케어 '포레스트' 등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오고 있다. K뷰티 붐에 힘입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기회를 창출해 가고 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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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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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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