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김지수,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센터백 예약

기사입력 : 2024년06월08일 10:49

최종수정 : 2024년06월08일 10:50

브렌트퍼드 김지수 1군 승격 발표…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역대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한다. '제2의 김민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지수(브렌트퍼드)가 2024-25시즌 1군에 합류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브렌트퍼드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김지수와 골키퍼 벤 윈터바텀이 1군으로 승격한다. 두 선수는 다음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김지수. [사진=브렌트퍼드]

이어 "김지수는 지난해 6월 K리그2 성남FC에서 이적한 뒤 브렌트퍼드B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라며 "한국 20세 이하(U-20) 국가대표로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결승 진출을 도운 김지수는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 시즌 동안 김지수를 지도한 닐 맥팔레인 브렌트퍼드B 감독은 "김지수는 브렌트퍼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좋은 예시다. 내가 여기 지휘봉을 잡은 이래 많은 선수가 1군으로 승격하는 걸 봤고, 김지수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자기 능력을 보여줘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지수가 다음 시즌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고 리그 경기에 출전하면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선 한국인 센터백으로도 기록된다. 윤석영, 이영표 등 선배 수비수들이 있었지만, 이들의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는 아니었다. 

김지수. [사진=브렌트퍼드]

1m92에 84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지수는 2022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 성남FC를 통해 데뷔해 19경기를 뛰었다. 성남이 K리그2로 강등된 지난 시즌엔 정식 프로 계약을 맺고 1경기에 나선 뒤 이적했다. 

브렌트퍼드는 2023-2024시즌 16위(10승 9무 19패·승점 39)에 올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