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학교군 분리안·오송지역 학교군 신설안..."24일까지 의견 수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까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 청주지역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2023년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제2학교군 분리안과 오송지역 학교군을 신설하는 안이다.
중학생 등교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2024.06.08 |
기존 제2학교군은 무심천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학교군으로 원거리 배정 최소화를 위해 무심천을 경계로 청주중·주성중·청주중앙중·청주중앙여중·대성여중·율량중 6개교, 봉명중·송절중·대성중 3개교의 2개 학교군으로 분리된다.
오송지역은 택지개발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2025년 3월 (가칭)오송2중의 개교에 맞춰 기존 오송중학구였던 지역이 오송중, (가칭)오송2중 2개교가 학교군으로 신설되는 등 현재 5개 학교군이 7개 학교군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제출된 의견을 수렴해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추진단 3차 협의회를 거쳐 8월 중 개정자료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면 조정 지역의 학생들은 2025년 3월부터 조정된 학교군으로 입학하게 된다.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 대상자부터 적용되는 이번 행정예고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개인은 24일까지 의견서를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참여마당 게시판이나 우편을 통해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 학생배치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행정예고 기간 중 제시되는 의견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통학구역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