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청주시 남일면 신송초등학교를 오는 2029년까지 청주시 상당구 지북지구로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원도심 내 기존학교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이달 27일 신송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확정에 따른 행정예고 중에 있다.
충북도교육청. [사진 = 뉴스핌DB] 2024.06.10 |
지난달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학부모 설문조사를 진행한 도 교육청은 학부모 75%(총 24세대 중 18세대)가 통합에 찬성함에 따라 신송초를 지북지구로 이전하기로 했다.
신송초는 1만4388㎡에 37학급(초등학교 29학급. 병설유치원 8학급 / 특수 4학급 포함) 규모로 신축돼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전재배치로 학생들에게는 수익자부담경비와 각종 교육활동비 10억원을 10년간 지원한다.
기존 학교의 역사도 승계해 학교명 및 졸업기수 등 학교 역사를 그대로 이어가게 된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신송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재배치를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이전재배치로 인해 지북지구 내에는 최적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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