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무보-신한은행, 중기 해외시장 진출 '앞장'…금융지원 확대 약속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14:23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4:23

상호 우대 혜택 제공해 수출기업 성장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무보는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임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 달성 ▲기술 기반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수출 테크기업화 지원 ▲해외 현지 거점 건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공동 금융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회원사에 상호 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해 해외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인 중소·중견기업이 관련 자금을 신속하고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혜택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생산 거점 확보가 필요해진 우리 수출기업들이 현지 진출에 대한 자금 부담을 덜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임석한 가운데 정상혁 신한은행 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2024.06.17 rang@newspim.com

장영진 무보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전기차·배터리·가전 등 관련 업계의 해외 진출 수요가 늘어나며 이에 따른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무역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금융 수요를 적극 지원해 수출 상승 모멘텀을 확고히 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시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현지에서 필요한 금융 지원을 무보와의 협업을 통해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