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주한인도대사·문화원장, 원광디지털대 방문...교류 협력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15:57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5:57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3일 주한인도대사와 인도문화원장이 원광디지털대에 방문해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종순 웰빙문화대학원장, 김윤철 총장,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 원장.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 원장, 최은정 기획관이 방문했으며, 원광디지털대에서는 김윤철 총장, 서종순 웰빙문화대학원장, 요가명상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원광학원 내 3개 대학과 인도 현지 학생들의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인도 대학과 원광학원 대학 간 요가·명상 교류에 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인도는 불교 탄생국으로 원불교 종립 학원인 원광학원과의 다양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산자나 아리야 인도문화원장은 "인도 관련 문화 강사 또는 문화콘텐츠가 필요할 경우, 인도문화원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주한인도대사와 인도문화원장은 강의실, 실습실 등 학교 내 교육시설과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강의 촬영 및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총장(왼쪽)과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한편, 본 간담회는 원광디지털대가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기도 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인도 정부와 인도 국민을 대표해 지난 20년간 원광디지털대가 한국에서 요가, 명상, 인도 정통의학, 인도 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인도 현지 요가 기관과 다양한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철 총장은 "국내 4년제 대학 중 원광디지털대가 처음으로 요가명상학과를 개설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지금까지 2000여 명 이상의 요가명상 전문가를 배출한 성과 이외에도 인도 문화와 요가 및 명상의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우리 대학과 주한 인도 대사관 그리고 인도문화원이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교내 스튜디오를 체험하는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1141worl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