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프로야구단 협력 마케팅 등 현지 특화 프로모션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버전을 오는 27일 대만 및 중화권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등 9개 권역에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지 서비스 운영은 카카오게임즈가 맡는다. 카카오게임즈는 시장 안착을 위해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대만의 프로야구 구단 '타이강 호크스'와 협력해 주말에 타이베이돔에서 '아키에이지 워' 응원 행사를 열고, 코스플레이어와의 포토존 및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 팀이 경기에서 점수를 획득할 때마다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 출시에 앞서 지난 4월 대만에서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주요 개발자와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직접 향후 서비스 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측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하드코어 MMORPG를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