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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대만 쇼케이스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7:39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7:39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대만 현지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시 W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이수현 사업실장,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최고창의력책임자, 전기영 디렉터, 정석원 기획팀장과 대만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해 '아키에이지 워(대만 서비스명- 상고세기: 전쟁)'의 콘텐츠 및 향후 서비스 방향을 설명했다.

현지 미디어 관계자 및 인기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인기 치어리더 그룹 '윙스타(WING STARS)'의 축하 공연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도 시작했다. 예약 참여자는 '서약의 반지'를 비롯한 각종 인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3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흥행했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3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티저 영상과 세계관, 종족 등의 정보를 담은 티저 사이트를 오픈해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2분기 대만을 비롯해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대만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MMORPG가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대규모 전투 및 PvP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아키에이지 워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완벽한 현지화와 각 지역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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