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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재발급·분실물 신고' 민간앱에서도 가능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16:55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6:55

17일부터 여권 재발급…KB국민은행 앱에서 신청 가능
행안부, 공공 서비스 11종…민간앱으로 이용 확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그동안 공공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 서비스, 분실물 신고 등 공공서비스 11종을 평소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공공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만 할 수 있던 여권 재발급 신청과 분실물 신고 등 공공 서비스 11종을 네이버와 카카오 등 민간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2024 디지털서비스 개방 개통식에서 여권 재발급 신청 시연을 하고 있다.2024.06.17 pangbin@newspim.com

행안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국민 이용 빈도와 민간의 수요가 많은 서비스를 지난해 서비스 개방 과제로 선정해 서비스 소관 기관, 민간기업, 디지털서비스개방지원센터등과 연계 협의를 거쳤다

이에 따라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적이 있는 18세 이상 국민이라면 이날부터 KB스타뱅킹을 통해서도 재발급을 신청하고 원하는 시·군·구청 여권민원실에서 여권을 찾을 수 있다.

여권 재발급 신청 등은 이제까지 '정부24'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서만 가능했지만 민간 앱에서 도 이같은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KB국민은행은 여권 신청 시 가장 많이 반려되는 사진 정보를 사전 검증해 반려 비율이 줄어들도록 구현해 진행 상황을 한눈에 알기 쉽게 안내해 준다. 또한, 가족 고객정보와 연계해 자녀의 '책이음 이용증'도 등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권 재발급 신청· 분실물 신고 등 민간앱 이용(예시)=행안부 제공

국민은행 앱의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국민은행 계좌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여권발급 수수료 외에 추가적인 부가수수료는 붙지 않는다.

한편, 행안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는 이날 김포국제공항에서 이상민 장관과 고진 위원장, 관련 기업·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앱으로 서비스 확대를 알리는 시연 행사와 국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서비스 개방 2년 차를 맞아 민간에 개방되는 서비스를 대폭 늘릴 것"이라며 "이번에 개방되는 서비스도 민간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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