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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산업, 솔라시도 주거단지 건축 설계 공고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11:12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11:12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보성그룹 계열사 BS산업은 전라남도, 전남 해남군 등과 함께 조성하고 있는 '솔라시도(구성지구)'에 레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리조트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솔라시도 주택단지 설계공모 현장 설명회 [사진=BS산업]

주거단지 설계가 본격 추진되면서 솔라시도 내 주거단지 개발사업들이 구체적인 밑그림을 토대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BS산업은 지난 19일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이번 설계공모에 참가하는 국내 10위권 대형 건축사사무소들을 초청해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설계공모는 공동주택 및 복합커뮤니티시설 등의 고급주택 실적을 보유한 전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명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고 이후 7월 26일까지 참가업체의 응모작을 평가해 올해 8월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솔라시도 레저ㆍ리조트 주택단지에 대한 설계권을 부여한다. 

공모의 설계 대상은 솔라시도 부지 내 조성하는 약 2000 가구 레저 주택단지인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이하 SGV)와 복합커뮤니티시설과 약 2200가구 리조트 공동주택단지를 포함하며 부지 면적은 약 53만㎡(공동주택 4필지 49만9829㎡, 커뮤니티용지 3필지 3만1014㎡)다.

레저 주택단지 SGV는 약 20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클럽하우스, 스포츠센터와 쇼핑센터, 중앙정원 등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현재 운영 중인 퍼블릭 골프장 '솔라시도CC'의 골프빌리지로서 세컨드하우스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단지로 계획하고 있다. 

리조트 공동주택단지에는 약 22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약 19만㎡에 이르는 단지내 외부공간을 활용 국내 최초 프랙티스 골프코스와 파크골프, 수공간 놀이시설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며 골프와 낚시, 승마,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식사서비스를 포함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오너십(평생회원) 호텔에 준하는 리조트 공동주택단지로서 전원주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주거 상품으로 개발,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레저 주택단지 SGV와 리조트 공동주택단지 외에도 솔라시도에는 약 1000가구 규모의 저밀도ㆍ저층ㆍ고품격을 표방하는 '헬스케어 단지'까지 계획돼있다. 이에 따라 솔라시도 주거특화단지의 총 규모는 약 5000가구에 이른다. 이번 공모는 솔라시도 첫 주택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레저, 리조트, 헬스케어 등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솔라시도의 명품 '세컨하우스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솔라시도에서의 첫번째 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각종 정책사업의 추진과 투자유치 전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솔라시도에는 지난 5월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이 개장(1단계 5만평)한 데 이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수산양식기자재클러스터, 1GW 규모 데이터센터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BS산업 관계자는 "단지 내 다양한 스포츠, 여가활동이 가능한 주거단지, 호텔식 서비스를 갖춘 세컨하우스 등 새로운 주거형태에 대한 니즈는 계속 다양해지는 반면 시중 주거상품은 이와 무관한 정주형 중심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자연과 사람, 기술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솔라시도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설계안을 채택함으로써 새로운 주거문화를 리드할 수 있는 주거 특화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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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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