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이번 주말 전국이 비가 오거나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역에는 장마가 시작돼 80~100mm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로 인해 기온이 잠시 떨어지지만 오는 25일부터는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서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자료=기상청] |
20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오는 22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남쪽에 발달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남부 지역과 제주도에는 23일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중부 지역에는 저기압성 강수가 유입돼 비가 내리다가 23일에는 그칠 가능성이 있겠다.
이에 제주도와 남쪽지역에서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다. 22일에는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 등에서는 30~80mm의 강수량이 예보됐으며, 80~100mm까지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반면 중부 지방은 22일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는 5~20mm의 비가, 충청권에서는 10~6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비구름대의 지속성이 약한 만큼 비가 바로 그칠 가능성도 있겠다.
비 때문에 22일부터 24일까지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하락하겠지만, 이후 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증가한 가운데, 다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기온이 상승하겠다"며 "현재보다는 기온이 낮아지지만 30도 이상 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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