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디카본, 'HR시스템' 7차 시연회 진행..."콜롬비아와 수소 사업 협력의 장 마련"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10:00

'HR시스템' 설비 시연 및 수소 산업 관련 공동 논의 진행
콜롬비아-대한민국 간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 협력 가능성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탄소중립 수소경제 선도기업 디카본은 글로벌 관계자를 초청해 'HR시스템'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디카본의 'HR시스템(Hydrogen Reactor System)' 7차 시연회로 콜롬비아 및 인도네시아 주요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HR시스템'은 폐플라스틱의 고온열분해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연회에는 콜롬비아 국가기획청 국장, 콜롬비아 기업연합회 혁신·기업담당 매니저를 포함해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의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관계자가 참석해 환경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디카본 HR시스템 7차시연회 현장. [사진=디카본]

시연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콜롬비아와 대한민국 양국이 추진하는 수소 정책과 지원 방향, 국제협력 동향 등에 대해 논의 했으며, HR시스템 현장에서 폐기물 고온열 분해를 통해 수소와 전력을 생산하는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으며, 향후 HR시스템 사업화 설비가 구축되는 9월에 다시 디카본 평택 공장에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콜롬비아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콜롬비아는 2021년 수소 로드맵 발표에 이어, 수소산업진흥을 위한 10대 프로젝트 선정 등 수소산업에 국가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한국과 콜롬비아 간 수소협력은 매우 유망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수소 전문가들이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심사를 조율해 나간다면 상호 좋은 협력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디카본 김지수 대표이사는 "이번 HR시스템 7차 시연회는 글로벌 주요 관계자가 참가해 수소산업에 대해 논의하고, HR시스템 사업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디카본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HR시스템 7차 시연회는 'K-Tech Green Solutions 2024'이라는 타이틀로 제작돼 아리랑TV를 통해 세계 170여개 국가에 방송됐다. 해당 영상은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외협력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