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화재 관련, 사고 당일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심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
이번 화재로 인해 근로자와 주민 등의 트라우마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정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트라우마센터에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하고 관계부처별 가용자원을 활용해 재난 경험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화재로 마음이 힘든 국민은 누구든지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위기상담을 통해서도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이번 공장 화재로 마음이 불안한 유가족과 재난 구호 활동 참여자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심리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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