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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오씨아이, 동국제강 등 3곳 지주회사 전환…총 174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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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지주회사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 현황
174개 지주회사 소속회사 2462개…평균 14.2개
일반회사 소속 CVC 13개사 신규투자 1764억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해 기준 일반 지주회사는 전년 대비(172개) 2곳 증가한 174개로 나타났다.

또 현대백화점, 오씨아이, 동국제강 등 기존 대기업집단이었던 3개 기업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 현대百 등 3개 대기업집단→지주회사 체제 전환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지주회사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현황'을 분석·공개했다.

지주회사의 평균 자‧손자‧증손회사 수 변동 추이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4.06.26 plum@newspim.com

일반 지주회사는 지난 2017년 자산요건 상향(1000억원→5000억원)에도 불구하고 그 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지주회사에 소속된 자·손자·증손회사는 총 2462개로 지주회사별로 평균 14.2개 소속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올해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중 과반수인 46개 대기업집단이 기업집단 내 하나 이상의 지주회사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중 43개 대기업집단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전환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대기업집단에서는 현대백화점, 오씨아이, 동국제강 등이 추가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지주회사 체제였던 원익과 파라다이스는 올해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전환집단은 대기업집단 중 지주회사와 소속 자·손자·증손회사 자산총액 합계액이 기업집단 전체 소속회사 자산총액 합계액의 50% 이상인 집단을 일컫는다.

전환집단 수는 지난 2016년 9월 8개에서 1년 새 22개로 늘어났다. 이후 2022년 9월 31개, 지난해 9월 38개, 지난해 12월 43개로 지속 증가했다.

전체 지주회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43.2%였다. 일반지주·자회사의 자·손자회사에 대한 평균 지분율은 각각 69.0%(상장 40.7%·비상장 85.4%), 83.3%(상장 46.7%·비상장 86.1%)이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기준(부채비율 200%, 상장 30%·비상장 50%)을 여유 있게 상회하고 있는 수치다.

◆ 일반회사 소속 CVC 13개…1764억 신규투자 수행

지난해 일반지주 전환집단(42개) 중 16개 일반지주 전환집단이 지주체제 밖에서 54개 금융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개 일반지주 전환집단은 지주체제 내에서 금융사인 CVC를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기준 일반지주 회사 소속 CVC는 총 13개사로 전년(10개사) 대비 3개사 증가했다. 이중 10개사(76.9%)는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도 도입 이후 신규 설립·등록된 CVC다.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 현황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4.06.26 plum@newspim.com

공정거래법상 원칙적으로 일반지주회사와 그 소속회사가 금융사를 소유·지배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왔으나 2022년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일반 지주회사의 경우 제한적으로 CVC 주식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

CVC 투자조합 결성 현황을 살펴보면 13개사 중 10개사는 총 63개 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다. 전체 63개 투자조합 중 17개 투자조합은 해당 CVC가 지주체제로 편입된 이후 설립됐으며 이 중 13개 투자조합은 지난해 신규 설립됐다.

신규 설립된 투자조합의 총약정 금액은 전년(2698억원) 대비 34.8% 증가한 3637억원이다. 신규 설립된 투자조합의 내부출자비중은 79.1%로 지주체제 내 유보자금이 CVC를 통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CVC 13개사 중 9개사는 지난해 101개 기업에 대해 총 1764억원의 신규투자를 수행했다. 신규투자금액은 전년(2118억원) 대비 감소했으나 투자 건당 투자금액은 12억4000만원에서 13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신규투자 금액 중 해외투자 규모는 총 145억원으로 CVC 3개사가 해외투자 내역이 있었고 이들의 평균 해외투자 비중은 2.4%로 파악됐다.

공정위가 투자대상기업의 업력을 살핀 결과 초·중기 기업에 대한 투자가 62.3%로 창업기업에 대한 모험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투자회수가능성이 높은 중·후기기업에 대한 투자비중도 높아졌다. 업종별로 이차전지 등 전기·기계·장비가 27.8%로 최다를 차지했다. 이어 인공지능(AI), 페이먼트 서비스 등 ICT 서비스(21.6%), 바이오·의료(13.0%) 순이다.

공정위는 투명한 지배구조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노력이 지속되면서 2022년 도입된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를 통한 신성장동력이 확보되고 있다고 봤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주회사의 소유·출자구조, 내부거래 현황, 수익구조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시장참여자에게 널리 공개함으로써 시장 스스로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뉴스핌 DB] 2021.11.12 jsh@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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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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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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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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