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플랫폼 '신보 ON-Biz' 구축
제출 서류 제로화 추진 등 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7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 발전에 기여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국민 편익을 증진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25일 열린 '제7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보] |
신보는 비대면 플랫폼 '신보 ON-Biz'를 이용한 무방문 신용보증 업무시스템 구축과 온라인 자료 자동 수집 시스템을 활용한 제출 서류 제로화 추진 등을 통해 국민과 중소기업의 편의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업들의 보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대면 업무시스템을 단기에 고도화하고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안내 시스템인 '저금리路' 사이트를 개설해 정부의 금융민생 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밖에도 금융기관, 민간 플랫폼 기업과 협력을 통해 출시한 은행 연계 Easy-One보증, 이커머스 사업자보증은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혁신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최원목 이사장은 "고객 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DDP(Digital, Data, Platform)혁신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 깊다"며 "AI, 빅데이터, 플랫폼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금융지원과 결합해 디지털정부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