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작사 및 작곡 참여...퇴폐미와 애절함 결합한 음악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아스트로 출신 가수 라키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 앨범을 선보인다. 라키는 27일 오후 6시 미니 2집 '블랭크(BLANK)'를 발매, 전곡을 직접 제작하며 자신만의 선명한 빛깔을 그려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그룹 아스트로 출신 가수 라키. [사진=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6.27 oks34@newspim.com |
'블랭크'에는 자기 파괴적인 질투심을 그린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를 비롯해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담은 '위 스틸 러브 유(We still love you)', 상대의 존재를 걸작품으로 빗대어 표현한 '마스터피스(Masterpiece)', 후회와 절망을 호소하는 '리드 유(Read you)'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됐다.
라키는 각양각색의 해석과 상상을 통해 '블랭크'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통해 추상적인 메시지를 건네는 것은 물론, 나만의 경험을 다양한 이야기로 해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블랭크'에는 신스 팝, 포스트 디스코 장르를 비롯해 록, 댄스, 팝 발라드까지 라키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선보이는 장르들까지 담겼다. 라키가 첫 번째 솔로 앨범 '라키스트(ROCKYST)'에서는 자신의 강점인 댄스곡들을 위주로 선보였다면, '블랭크'를 통해서는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겠다는 각오다.
라키는 차은우, 문빈, 윤산하, 진진 등과 함께 그룹 아스트로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탈퇴한 뒤 솔로로 전향했다. 한편 라키는 27일 오후 6시 미니 2집 '블랭크'를 발매하며, 컴백 당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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