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베스핀글로벌,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참가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6월28일 16:41

최종수정 : 2024년06월28일 16:41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지난 27일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Google Cloud Summit Seoul 2024)'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대화형 AI 서비스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소개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여행 컨시어지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서울 서밋 '24에서 발표하는 박기철 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AI 개발팀장 [사진=베스핀글로벌]

구글 클라우드의 연례 행사인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는 지난 27일 서울 장충체육관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구글 AI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방대한 쇼케이스를 통해 최신 정보기술(IT) 트렌드를 선보였다. 구글 클라우드의 주요 솔루션을 비롯해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의 활용 사례를 공유해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한 베스핀글로벌은 전시 부스를 통해 기업이 간단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자체 대화형 AI 서비스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의 데모 시연을 선보였다.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도입에 대한 현장 상담을 진행하면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했다.

또한 '헬프나우 AI' 개발을 총괄하는 박기철 팀장이 '한국 여행,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구글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여행 컨시어지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구글의 대형언어모델(LLM) 'PaLM2'를 연동하고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한국 관광과 여행에 특화된 여행 컨시어지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 시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맞춤형 여행을 추천하고 있다.

헬프나우 AI로 구축한 이 생성형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언어로의 실시간 번역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해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을 줄이면서 답변의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 한국 여행 및 K-관광 콘텐츠에 관한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복합적인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질문의 맥락을 빠르게 파악한 후 전문적이고 사실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헬프나우 AI'는 챗봇, 콜봇, 가상 상담 어시스턴트 등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Dialogflow)를 비롯해 다양한 자연어 이해(NLU,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엔진을 통해 사용자의 언어를 신속하게 이해하며 우수한 LLM을 선별 연동해 사람과 실제로 대화하는 것과 같은 고품질의 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베스핀글로벌의 채영욱 부장이 단상에 올라 최근 다우기술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던 그룹웨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 완료한 사례를 전했다. 해당 발표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대한 지식과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 중심의 마이그레이션 경험, 변화된 운영 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기철 베스핀글로벌 팀장은 "이번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의 주요 화두 역시 '생성형 AI의 활용'이었다"라며 "현재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과 활용이 얼마나 뜨거운 이슈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스핀글로벌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만큼 데이터와 생성형 AI에 대해 높은 이해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의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형 AI 적용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