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은 암 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은 암 진단 후 수술과 항암 약물치료, 항암 방사선 치료 등 암 주요 치료비 지급 보장 기간을 타사(5년)보다 긴 10년으로 확대했다. 전이암과 재발암까지 대비할 수 있으며 지급 보장 기간이 2배로 확대되며 최대지급금액도 2배로 증대됐다.
이 보험은 또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지원에 대한 연간 최소 치료비 보장 기준을 타사(1000만원)보다 낮춘 500만원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암 주요 치료비 지원 보장이 연간 본인 부담 의료비 총액 1000만원 미만일 땐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이 상품의 주요 특약은 암 주요 치료 보장 S특약(암주요치료보장특약)과 암 주요 치료비 지원 S특약(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지원특약)으로 나뉜다.
암 주요 치료 보장 특약은 실제 발생 비용에 관계없이 암 주요 치료만 하면 가입 금액을 정액 지급한다. 암으로 최초 진단이 확정된 뒤 매년 1회 한도로 최대 10년간 보장한다. 최대 가입 가능금액은 2000만원이다. 매년 암 주요 치료를 10년간 받을 경우 최대 지급 금액은 2억원이 된다.
종합병원 암 주요 치료비 지원 특약은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암 주요 치료비로 연간 본인부담금 합산 금액이 기준 금액 이상일 때 해당 구간 금액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도 동일하게 암 진단일로부터 10년간 보장한다. 가입 금액은 1억원으로 최대 지급금액은 10억원이다.
이 상품 가입 나이는 만 15~80세이다. 일반가입형은 물론 유병자도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있다. 일반가입형 기준 40세, 20년납, 100세만기, 주계약 가입 금액 100만원, 암 주요 치료 보장 S특약 1000만원, 암 주요 치료비 지원 S특약 1억원 가입시 남성 월 보험료는 3만9021원(여성 2만9614원)이다.
이 상품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중도해지 시 표준형 해약환급금 대비 납입 기간 중 0%, 납입 기간 후 50%를 지급한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 치료는 산정특례제도를 통해 비교적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많은 반면 고가 비급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공존하고 있다"며 "고객 부담이 천차만별인 암 치료비를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업계 수준에서 진일보시킨 상품이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한화생명] 2024.07.0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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