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은 한국신용평가 및 NICE신용평가사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AA+(긍정적)'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직전 AA+(안정적) 보다 등급이 올라간 것이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채널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점과 지급여력비율 강화에도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한 점 등을 전망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9조원 이상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을 통해 창출되는 견고한 보험이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NICE신용평가는 한화생명이 보유한 보장성 보험 중심 포트폴리오가 장기적인 사업기반 강화로 이어지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화생명이 신계약 CSM 2조5000억원 확보, 대량해지위험액 재보험 활용 등 다변화한 자본관리 능력을 보여준 만큼 중장기적으로 K-ICS 비율을 제고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한화생명 신용등급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에서도 상향 조정됐다. 지난 11일에는 무디스 신용등급평가도 'A2(안정적)'에서 'A2(긍정적)'으로 조정됐다. 지난 3월에는 S&P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로 평가받았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2024.06.17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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