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한화생명, 사망·암 보장 '암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6월11일 10:31

최종수정 : 2024년06월11일 10:31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은 사망에 암보장을 결합한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암에 걸렸을 때 사망보장을 2배로 올려주고 남은 보험료 부담은 없애준다. 또 그동안 낸 보험료는 암진단자금으로 돌려준다.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의 기준사망보험금은 체증형 구조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초 가입 금액 대비 2배가 되도록 구성했다. 기준사망보험금이 가입 후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20%씩 체증(최대 5년)돼 100%까지 증가한다.

암진단을 받는 경우 기준사망보험금은 2배로 뛴다. 사망 보장이 최초 가입 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만약 납입 기간 중이라면 주계약보험료 납입이 면제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된다. 추가로 암케어특약을 가입하면 암진단시까지 납입한 주계약보험료 전액을 암진단자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5~10년 경과 시점에 지급되는 장기유지보너스금액을 재원으로 사망보험금을 증액해주는 서비스까지 탑재했다. 증액사망보험금까지 고려하면 최대사망보험금은 최초 가입 금액 대비 4배 이상 된다는 게 한화생명 설명이다.

상품 납입 기간은 10년이다. 가입 나이는 만 15~70세다. 일반가입형과 유병자도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함께 출시됐다. 보험료 수준은 일반가입형 기준 만 40세, 1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2500만원일 때 남성은 월 42만250원(여성 36만7000원)이다. 이같이 가입할 시 최초 기준 사망 보험금은 2500만원이지만 2년 경과 시점부터 500만씩 5년 간 늘어 5000만원이 된다. 암 진단 시 해당 시점 사망보험금은 최대 1억원이 된다. 5~10년 시점 발생한 증액 사망보험금 2300만원까지 추가된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종신보험 본질적 목적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젊고 건강한 때보다 늙고 아팠을 때 죽음에 대한 대비가 더 절실히 다가오는 보험 진리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한화생명] 2024.06.11 ace@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