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5일 '언향만리(言香萬里)' 조직문화 개선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정책회의에서 "긍정적이고 품격있는 말이 사람과 사회 전체, 조직과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며 모든 교육가족들이 존중과 배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사진=뉴스핌DB] 2024.07.05 |
이어 "1학기 마무리 시기에 학생 평가와 학부모 상담으로 교사들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언급하며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최대한 줄이고, 학교폭력 및 갈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팀과 심리상담 지원을 요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여름방학 전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 2주년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서는 겸손하고 부정적 평가는 겸허히 받아 들일 것"이라며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여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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