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대표로 글로벌 전략 강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AIB 'AIB 2024 Seoul'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와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AIB는 세계 저명학자, 유수의 대학 교수 및 글로벌 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경영 분야 학회다.
지난 4일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술단체인 국제경영학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너시스BBQ] |
AIB는 현재 90여개국, 34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AIB 학회 행사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국제경영학회 회장 피터 리쉬와 차기 회장 개리 나이트 등을 포함한 97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BBQ는 K-푸드를 대표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제경영학회의 특별 초청을 받았다.
윤홍근 회장은 'World Changer BBQ, A Case of Global Business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BBQ의 글로벌 현황 및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윤 회장은 한국의 작은 회사에서 시작한 BBQ를 한식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킨 과정을 설명했다. 윤 회장은 중국, 미국 등 지역별 중점 국가를 우선적으로 진출한 전략을 강조했다. 또 미국 50개 주 중 29번째 주까지 진출한 매장별 차별화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윤 회장은 국가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진출 노하우를 설명했다. 그는 '치킨이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이 될 수 있는지'라는 질문에 윤 회장은 "한국의 맛으로,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의 브랜드가 만드는 음식이 한식이다"라고 답변했다.
BBQ는 2003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50개 주 중 29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