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오전 경북북부내륙 시간당 20~30mm 장대비
경북 남·북부내륙·동해안·북동산지 '폭염특보' 발효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월 첫 주말인 6일, 대구, 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전면의 비구름대 영향으로 영주 등 경북북동내륙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경북북동내륙의 비구름대가 점차 동진하면서 경북북부지역으로 확대돼 6일 아침(06~09시)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월 첫 주말인 6일, 대구, 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전면의 비구름대 영향으로 7일까지 5~80mm의 장맛비가 내리겠다.2024.07.06 nulcheon@newspim.com |
또 밤(21시~24시)부터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울릉도·독도는 오전(09~12시) 한 때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또 휴일인 7일, 대구·경북에 가끔 비가 오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울릉도·독도는 이날 아침(06~09시) 한 때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대구·경북의 6~7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내륙 30~80mm, 대구, 경북남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10~40mm 울릉도·독도는 5~20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휴일인 7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급류와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의 6일 기온은 22~35도 분포를 보이며 여전히 무덥겠다.
6일 오전 6시를 기해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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