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첫 입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 관계자는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 후보나 운동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십사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동훈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 의향 문자를 읽고도 답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한 반응이다.
대통령실이 해당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디.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