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석경에이티, 나노코리아 2024 성료…"다양한 사업 기회 도출"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10:37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10:37

글로벌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확대 주력
중공 실리카, 덴탈 필러, 토너외첨제, TIM 방열소재 등 출품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나노 소재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나노 기술 전시회 '나노코리아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중공 실리카(Hollow Silica) 소재를 비롯해 자사의 주요 제품 라인업과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나노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나노 기술 분야 국제 전시회로 꼽힌다. 석경에이티는 1회부터 22년째 매년 참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공 실리카, 덴탈 필러(Dental Filler), 토너외첨제 재료(Spherical Silica), TIM소재(방열소재) 등을 출품하고, 각 제품의 기술적∙기능적 우수성과 응용 산업의 확장성에 대해 강조했다.

석경에이티 로고. [사진=석경에이티]

회사는 참관객 및 파트너들로부터 중공 실리카에 대해 특히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석경에이티의 중공 실리카는 저굴절 기능 외에도 저유전율, 저유전손실 특성이 우수함에 따라 신호손실을 줄일 수 있어 5G 및 6G 초고속·고주파 통신용 기판소재 적용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정보통신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기기 등 고기능성 실리카 소재가 필요한 부문으로의 사업 확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제품 덴탈 구형 글래스 필러 제품도 선보여 고충진을 실현함으로써 치과 재료 분야에서의 사업성도 확인했다. 석경에이티는 기계적 강도와 투명성을 높인 이 제품을 통해 신규 고객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당사 기술과 제품의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현장을 방문한 여러 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노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주관하는 나노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약 40개국에서 연구기관 및 업계 관계자 1만2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