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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어 현대모비스도 임금협상 합의,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안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16:20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16:20

성과금 및 격려금 500%+1520만원, 주식 36주
12일 노조원 전체 투표, 합의안 통과되면 임금협상 마무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에 이어 현대모비스도 9일 2024년 임금교섭안에 잠정합의를 이뤘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노사는 이날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과 500%와 1520만원, 주식 36주와 우리사주 출연 리워드 100만~150만원의 성과금 및 격려금에 대한 안에 합의를 이뤘다. 또 2024년 경영성과금으로 400%+1000만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사측은 2024년 핵심경영목표 달성 격려금으로 100%+11주를 올 12월에 지급하기로 했고, 글로벌 수주 확대 격려금으로 500만원과 20주를 올해 9월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도 2024년 추석 휴가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우리 사주 개인출연 리워드로는 400만원 출연시 리워드 100만원을, 200만원 추가 출연시 우리사주 리워드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개인출연 기준은 2024년 10월 말이며, 지급 시기는 2024년 12월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2일 노조원 전체 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며, 여기서 합의안이 통과되면 2024년 현대모비스 임금교섭은 마무리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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