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여전히 낮은 中 CPI, 6월 0.2% 상승에 그쳐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2:24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2:2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6월 중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0.2% 상승했다. 전달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전년대비 CPI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의 내수 회복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회복세는 여전히 강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비식품 물가는 0.8% 상승했으나 식품 물가가 2.1% 하락했다. 상품 물가는 0.1% 하락했고 서비스 물가는 0.7% 상승했다.

식품중에서는 과일(-8.7%), 채소(-7.3%) 등의 하락 폭이 컸다. 돈육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급상승했다.

중국의 CPI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이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증폭시켰었다. 이어 지난 2월부터는 CPI가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5개월째 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통계국은 "6월 소비시장은 대체로 공급이 양호했다"며 "CPI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전월(5월)보다는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0.8% 하락했다. PPI는 2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달(-1.4%)보다는 하락 폭이 줄었다.

중국의 월별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대비 증감폭 추이. 파란색은 전년대비, 노란색은 전월대비 증감률.[사진=중국 국가통계국]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