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물질·중금속 등 17항목 숙련도 시험 모두 '만족' 평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올해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민간 분석기관들이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을 평가받는 대회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사진 = 충북도] 2024.07.12 baek3413@newspim.com |
분석 항목별로 미지의 농도 시료를 제출하고 그 정확도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 시험에는 전 세계 920곳의 기관이 참가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온물질과 중금속 등 17개 항목 모두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우수 분석기관으로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시험을 통해 신뢰성 있는 법정 검사기관으로 인증받았다"며 "앞으로지속적인 분석 능력 향상을 통해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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