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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상승 마감...IT株 주도, 니프티·센섹스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20:24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22:25

센섹스(SENSEX30)지수 80,519.34(+622, +0.78%)
니프티50(NIFTY50) 24,502.15(+186.20, +0.7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2일 인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78% 오른 80,519.34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77% 오른 24,502.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 모두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니프티50지수와 센섹스30지수는 올 들어 각각 13%, 11%씩 상승했다"며 "이는 닛케이지수와 S&P500지수를 제외한 글로벌 대형 지수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짚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3연임 확정으로 경제 성장 촉진 정책이 연속성을 가질 것이란 전망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왔고, 인도 국내 뮤추얼 펀드가 40개월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 증시로 유입된 뮤추얼 펀드 투자액은 지난달 4060억 8000만 루피(약 50억 달러, 약 6조 9000억원)로 역대 단월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 외의 단기 재료로 23일 발표 예정인 확정 예산안을 꼽는다. 자본 지출과 관련된 인프라·제조업·소비 관련 부문에 특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모간스탠리는 "시장은 예산안에 열광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과거 흐름을 봤을 때 예산안 발표 이후 변동성과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정보기술(IT) 섹터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한 데 더해 대형 IT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스(Tata Consultancy Services)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 투자자 심리를 개선했다고 민트는 분석했다.

TCS는 20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1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5%를 웃돈 것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한 1204억 루피(약 1조 9842억원)를 기록했다.

니프티 IT 지수는 4.53% 상승했고, TSC는 전 거래일 대비 6.6% 오르며(4182.45루피) 이날 개별 종목 중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래픽=구글 캡쳐] 12일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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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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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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