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국민·농협은행앱으로 신분증 대체…슈퍼앱 된 은행앱, 안정성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공서비스 개방 정부 기조, 비금융 서비스 확대
은행앱으로 여권, 탑승권, 스포츠 경기 예약 가능
용량 증가·속도 저하 등 과제로 액 안정성 확보 관건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잔액 조회와 계좌이체 등 주요 금융 서비스 기능만 탑재했던 은행앱이 '슈퍼앱'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부 공공서비스 개방을 발판 삼아 신분 증명까지 외연을 확장한 것이다. 이밖에도 은행들은 자사만의 전략을 살려 군인 대상 서비스, 여행 서비스까지 선보이고 있는데, 그만큼 앱이 무거워지는 만큼 시스템 안정성이 관건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는 연내 모바일 신분증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6일 행정안전부가 올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금융사 중에서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을 선정한 데 따른 발걸음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은 공공기관 민원 처리 외 은행권 금융 업무는 물론 편의점·무인자판기 등에서 성인 확인 필요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정부24 등 온라인 신원확인, 렌터카·킥보드 대여 시 면허 확인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실상 은행앱이 신분증을 대체하게 되는 것이다.

행안부는 최근 여권 재발급 신청과 분실물 신고 등 공공서비스 11종을 민간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바 있다. 정부의 열린 태도에 은행권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앱 진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기존 제공 여행 관련 서비스에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추가했다. 전자여권 발급 전력이 있는 18세 이상 국민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고 원하는 시·군구청 여권민원실에서 수령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초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이 없어도 통과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신한SOL페이, 신한SOL뱅크 등 이용자는 국립생태원과 산림청 숲e랑 예약이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국내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자원개발원과 맞손을 잡고 농촌여행 콘텐츠와 우수 농촌 여행상품을 NH올원뱅크에서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국가대표 A매치 입장권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대전하나시티즌, KLPGA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병무청과 연계해 군인 관련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WON뱅킹을 이용 고객은 해당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신청이 가능하다. 전역자는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도 조회할 수 있다.

시중은행들의 비금융 서비스 확대 목적은 궁극적으로 신규 고객 유입과 거래량 증가다. 이들이 각 은행 플랫폼에 장시간 머무름으로써 자연스럽게 금융 거래로 이어질 것이라는 구상이다.

외연 확장의 명암은 시스템 안정성이다. 통통 튀는 서비스를 선보여도 잦은 오류와 느린 속도 등으로 이용자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자칫 '메인'인 금융 거래 목적 고객이 빠져나가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3월 20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삼성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열린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시범서비스 행사에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사장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3.20 leemario@newspim.com

은행권도 이러한 우려를 인식,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안정성 재고를 꾀하고 있다.

연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출시를 앞둔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본인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국민지갑'의 경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MSA 아키텍처로 구성해 오토스케일링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MSA 아키텍처는 하나의 큰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개의 작은 앱으로 쪼개어 변경과 조합이 가능하도록 만든 형태를 말한다. 오토스케일링은 CPU와 메모리 등 시스템 자원을 모니터링하며 서버 사이즈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이다.

역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준비 중인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사용량 증가에 따라 시스템 증설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를 구성·운영 중"이라며 "이슈 상황 발생 시 퍼블릭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가 공중 인터넷 망을 통해 불특정다수에게 서버, 스토리지 등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서비스)에도 재해복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비금융 서비스 대부분 내밀한 신상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보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사 앱에 관련 기능을 탑재한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보안을 위해 데이터에 암호화 통신을 적용하고 시큐어 코딩 기반으로 안전한 개발을 진행했다"며 "서비스 오픈 전에는 각종 보안 테스트, 심의를 통해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사진
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