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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동해안에 양식사업소 건설 지시…"군 병력 투입"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09:09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09:09

어제 함남 신포에서 관련 회의 소집
"3~4년 후 제일가는 '부자시' 될 것"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김정은이 15일 간부들과 함께 함경남도 신포시를 방문해 바다 양식사업소 건설 문제를 논의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함경남도 신포시를 방문해 양식사업소 건설을 지시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이 배를 타고 잡아 올린 어획물을 살펴보는 모습. 오른쪽에 여동생 김여정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07.16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지에서 관계 부문 일꾼(간부를 의미) 협의회를 주재한 뒤 양식장 등 현장을 돌아보고 "풍어동지구 앞바다 수역에서 밥조개와 다시마 양식을 잘하면 척박하고 경제력이 약한 신포시가 3~4년 후에는 공화국의 시,군들 가운데서 제일 잘사는 '부자 시(市)'가 될 수 있다"며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새 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인 실체로 훌륭히 꾸려 신포시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양식사업소 건설을 군부에 맡겼다.

이번 신포 현장 방문에는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내각총리인 김덕훈과 당 비서들인 조용원‧리일환‧김재룡‧박태성,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 박정근 등 당 간부와 군부 인사들이 동행했다.

북한 매체들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공개된 영상에는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동행한 모습이 드러난다.

김정은의 이번 행보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제시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방안을 강조해왔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자 노동당과 군부에 사업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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