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옛도심지역의 근대문화유산 공간인 '조양관'을 복합문화공간 카페로 시범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양관은 1935년에 건축돼 고창읍에 남아있는 근대 건축물 중 유일한 일식여관이며, 주거시설로는 보기 드문 가치를 갖는 건물이다.

일식 시멘트 기와를 얹은 2층 지붕과 외벽은 목재로 마감되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4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고창군 옛도심지역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조양관의 공간을 카페 및 문화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시범운영은 도시재생활동가를 모집·구성, 바리스타 및 시설물 운영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조양관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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