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19일 오전 10시 시청 정문에서 '일사천리 지원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 대상 폭염·폭우 대비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안양시(시장 최대호, 왼쪽에서 네번째)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19일 주거취약계층 대상 폭염폭우 대비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안양시] |
일사천리 지원사업은 공동모금회 나눔네트워크사업으로 일년 365일 사계절 동안 천재지변으로부터 취약한 저소득 이웃에게 다양한 자연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금 또는 성품을 적시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나눔운동본부의 구재관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백경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안양시 관계 부서장 등 9명이 참석했다.
물품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한 생활 불편을 덜 수 있는 서큘레이터 97대와 제습기 73대이며, 안양시는 지원 대상가구로 반지하 거주자 중 취약한 저소득층 170가구를 선정했다.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구재관)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경숙)는 대상 가구를 방문해 선호도에 따라 서큘레이터 또는 제습기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 시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도 살필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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