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건축계와 함께 건축의 새로운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건축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포스터 [사진=국토부] |
콘퍼런스는 '국민이 바라는 건축과 우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와 이선경 건축사의 기조강연에 이어 '건축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건축계의 역할'에 대해 학계, 업계, 청년, 언론 등 다양한 패널들과 현장 참가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인공지능·빅데이터·정보화 등 첨단기술의 도입 및 외부 여건의 변화에 따른 건축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민 만족도 제고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축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협력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 이후에는 현장 참석자들의 자율 토론과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건축계 여러 분야의 구성원들이 건축 혁신과 발전을 위한 주체로서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건축을 둘러싼 외부 여건은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 역시 건축계에게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오늘 콘퍼런스가 건축계의 모든 주체들이 건축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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