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화자산운용, 'ETF PLUS' 브랜드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7월23일 15:11

최종수정 : 2024년07월23일 15:11

권희백 대표 "ETF 시장 발전 견인하겠다는 포부 담아"
금 본부장 "기반 시설 제공하는 기업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AI 투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화자산운용(한화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ARIRANG에서 PLUS로 바꾼다. 또 한화운용은 리브랜딩에 맞춰 신상품 출시도 발표했다.

한화운용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PLUS ETF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화자산운용 PLUS ETF 브랜드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7.23 pangbin@newspim.com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PLUS는 ETF 시장 발전을 견인하면서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담은 브랜드다"며 "한화그룹의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우리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데 기여하는 신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발굴과 이를 사업화하는 노력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데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금융 시장의 추세에 맞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브랜드를 변경하게 됐다"며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찾아내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제공하고자 고민했다"고 말했다.

최 부문장은 한화운용의 ETF 투자 전략 중 핵심은 '기술 기업 투자'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생명·재산·지구를 지키고 인류와 인공지능을 하나로 연결하는 건 기술"이라며 "PLUS ETF를 통해 이러한 미래 지향적 기술을 상품화해 고객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투자 철학을 기반으로 한화자산운용은 ▲PLUS고배당프리미엄위클리콜옵션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 ▲PLUS글로벌AI인프라 등 3종을 새로 출시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고배당프리미엄위클리콜옵션 상품에 대해 "연 5%대의 배당이 기대되는 'PLUS고배당주'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코스피200 주간 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며 "월 1.2%, 연 14.4% 수준의 월 분배금을 지급해 투자자가 즉각적으로 느끼는 만족도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에 대하서는 "기존 엔화 투자 ETF는 엔화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어려웠지만,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개인연금, 퇴직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 등 세금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유일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일본의 금리 상승 시 채권 이자수익이 추가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PLUS글로벌AI인프라'에 대해서는 향후 반도체가 쓰이는 곳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AI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 본부장은 "AI 산업에서는 데이터 센터와 냉각시스템 등 기반 시설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새롭게 출시할 상품에 대한 예고도 이어졌다. 금 본부장은 "S&P500지수는 현존하는 상품 중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상품이지만 한편으로는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갈증도 많은 상황"이라며 "미국 대표지수 투자방식을 재정의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