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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과잉경쟁]上 삼성과 미래에셋운용 다투는 이유, '점유율차 '2%p'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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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ETF 순자산 33% 급증...순위 경쟁도 '후끈'
삼성과 미래에셋이 1,2위 구도..KB·한국이 3·4위 형성
ETF 리브랜딩 현상...상단 노출 효과 노린 전략 등장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고객 접근성 보다 투자 철학이 더 중요"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경쟁도 덩달아 심화하고 있다. 운용사들은 월배당 상품 등 금융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상품을 내놓고 있는 한편, 브랜드명 변경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리기도 한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내 ETF의 순자산총액(AUM)은 150조 605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6월 말 100조 312억원으로 기록한 이후 약 1년만에 15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업계는 월배당 상품 출시가 ETF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월배당 ETF의 순자산 규모는 2022년 말 8578억원에서 지난 20일에는 8조 6792억원으로 무려 10배 성장했다. 동기간 상품 수도 21개에서 59개로 3배가량 늘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06.26 hkj77@hanmail.net

특히 한국 인구 구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6.25 전쟁 후 태어나고 자란 세대)의 은퇴 시점이 도래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더구나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해 지수 상승을 추종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 시장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736억원이었던 순자산총액이 올해 5월에는 2조9356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상품 수도 6개에서 22개로 급증했다.

중형사 관계자는 "퇴직자들이 많아지면서 안정적 월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자산운용사들도 앞다퉈 상품을 출시하고 있고, 월배당 ETF 성장이 전체 ETF 시장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TF 시장이 커지면서 운용사별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ETF AUM 순위는 삼성자산운용(59조 3690억원)이며, 그 뒤를 미래에셋자산운용(55조 6790억원)이 바짝 쫓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각각 38.90%와 36.49%로 두 회사의 점유율 차이는 2.41%포인트(p)에 불과하다.

불과 2년 전인 2022년 1분기만 하더라도, 양사의 시장점유율 차이는 4%대(삼성 41.43%, 미래 37.14%)를 기록했다. 이후 ▲2022년 말(4.31%p) ▲2023년 말(3.37%p) ▲2024년 초(3.21%p) 등 ETF 1·2위의 간극은 시간이 지날수록 좁혀지고 있다.

K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3·4위 경쟁도 뜨겁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ETF의 순자산액은 10조 543억원, 시장 점유율은 6.6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순자산은 5조 9179억원, 시장 점유율은 1.74%p 늘어난 수준이다.

ETF 업계 점유율 3위인 KB자산운용(7.58%)과 점유율 차이는 0.95%로 좁혀졌다. 연초 두 회사의 점유율 차이는 3.03%p였는데, 불과 6개월 사이 1% 미만으로 좁혀진 것이다.

한 대형사 관계자는 "운용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융 소비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며 "여러 운용사가 경쟁에 참여하면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복수 운용사 ETF 리브랜딩...상단 노출 효과 노리나

복수의 운용사들은 ETF 리브랜드를 통해 실적 상승을 꾀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은 내달 중 ETF 브랜드명을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자산운용과 KB운용 모두 여러 이름을 후보군에 두고 검토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4.06.25 stpoemseok@newspim.com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브랜드명을 통한 검색창 상단 노출 효과를 노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A나 1 등을 브랜드에 포함하면 ETF 검색 시 첫 번째로 등장하기 때문에,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한투운용은 지난 2022년 ETF 브랜드를 'KINDEX'에서 'ACE'로 변경한 후 1년 간 시장점유율이 3%대에서 5%대로 급증했는데, 이름에 'A'가 들어가 검색창 상단에 노출되는 효과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4월 ETF 브랜드를 'KTOP'에서 '1Q'로 바꾸면서 ACE ETF를 제치고 검색창 첫 번째 자리에 올랐는데, 이후 한 달간 순자산이 2000억원 넘게 늘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브랜드명 변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사실 금융 상품에서 가장 중요한 건 투자 철학이라고 본다"며 "현재 상단 노출이나 여러 이유 등으로 ETF 리브랜딩이 잦아진 것 같은데, 투자 상품 자체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아져야 ETF 시장의 경쟁력이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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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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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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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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