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평가자문위, 도민배심원단과 함께 공약 성과 점검
'레이크파크르네상스·문화소비365·의료비후불제' 높은 평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민선8기가 출범 하면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약속한 100개의 주요 공약중 89개가 정상적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년을 맞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공약사업 추진상황보고회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충북도] 2024.07.26 baek3413@newspim.com |
평가자문위는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설립과 충북형 사회서비스원 설립 등 완료된 10건을 포함해 89개의 공약사업이 정상추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민배심원단과 평가자문위원회의 2단계 평가로 이뤄졌다.
도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충북도가 첫 구성한 일반인 38명의 배심원단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서 레이크파크르네상스, 문화소비365, 의료비후불제 등 충북도만의 혁신적 사업들이 정상궤도에 오른 점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충북도가 투자유치 51조 돌파와 함께 3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 선정,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청주 국제공항 국제노선 확대로 공항이용객 기록 경신( 상반기 누적 이용객 231만명)등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반면 지연 중인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등 11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