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이 담은 '33년차 소방관의 이야기'…3000만 뷰 돌파

기사입력 : 2024년07월30일 09:03

최종수정 : 2024년07월30일 09:03

사륙, 사칠 캠페인과 수소전기버스 기증 내용 담긴 캠페인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공개한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지원하는 '사륙, 사칠' 캠페인 동영상이 공개 3주 만에 3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4일~26일 3일간 강원, 제주, 인천소방본부에서 진행한 간식차 전달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2024.07.30 beans@newspim.com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이 동영상은 33년차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구성돼 소방관 안전과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현대차그룹이 소방관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한 내용을 스토리로 담아냈다. 사륙, 사칠은 '알겠나? 알았다'를 뜻하는 소방관의 무전통신용어다. 

소방 홍보 유튜버 '소방관 삼촌'이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및 '사륙, 사칠' 영상에 대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과 댓글로 소통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캠페인 공개와 동시에 진행된 '소방관 간식차 전달 이벤트' 역시 성과를 거뒀다. 목표를 10배 초과하는 34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2650개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인천, 강원, 제주 소방본부에 간식차 이벤트가 진행돼 약 500여 명의 소방관들에게 음료, 과일, 샌드위치 등의 간식을 제공했다.

유튜브 시청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시청의 약 30%가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세대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국가별로는 한국이 43%, 미국이 27%를 차지했다. 조회수도 3000만을 넘기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대차그룹의 유튜브 채널은 이 영상 업로드 이후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수소 모빌리티 기술로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고 전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장학 사업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재난현장의 소방관을 위해 회복지원차를 기증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12년 간 2166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장학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해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서 재난현장의 소방관을 위해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하기로 발표했다. 또한 앞으로 대구와 충북지역에 추가로 회복지원차를 기부할 예정으로, 소방관들이 지치지 않고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bean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