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 A주] 정치국 회의에도 하락...부동산주는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30일 16:52

최종수정 : 2024년07월30일 16:56

상하이종합지수 2879.30(-12.55, -0.43%)
선전성분지수 8468.58(-46.07, -0.54%)
촹예반지수 1630.95(-4.72, -0.29%)
커촹반50지수 710.01(+2.41, +0.3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0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다시금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2879.30, 선전성분지수는 0.54% 하락한 8468.58, 촹예반지수는 0.29% 하락한 1630.9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공산당은 정치국 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경제 업무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보로 발표했다. 정치국 회의는 회의 공보를 통해 더욱 강한 부양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새로운 부양책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다만 정부의 강도 높은 부양 기조가 확인된 만큼 향후 장기적으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국 회의는 공보를 통해 "더욱 강력한 거시정책을 지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통화정책에서 역주기 조정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특별채권 발행 및 사용에 박차를 가하고, 대규모 노후 설비 갱신과 내구 소비재의 교체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진(中金)공사는 이날 보고서에서 "상하이·선전 300지수의 배당률은 3.15%로 지난주 10년 만기 국채 금리인 2.2%에 비해 0.95%포인트(p) 높다"며 "중국 증시는 가격 메리트가 존재하는 만큼 중기적으로 기회 요인이 위험 요인보다 훨씬 많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부동산 시장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야퉁구펀(亞通股份), 쿵강구펀(空港股份), 스베이가오신(市北高新), 워아이워자(我爱我家)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정치국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언급된 점이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새로운 정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하며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

항공우주 관련주도 상승했다. 텅다커지(騰達科技), 한톈천광(航天晨光), 번촨즈넝(本川智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하이 시정부가 주도하는 G60 프로젝트가 다음 달 5일 첫 위성 발사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이날 관련주가 상승했다. G60 프로젝트는 저고도 위성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648개의 위성을 쏘아올린다는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2030년까지 1만 5000개의 위성을 발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36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316) 대비 0.0048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7% 하락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30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