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합의로 적격·부적격 병기
윤석열 대통령, 31일 임명할 듯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용을 반영해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자리해 있다. 2024.07.22 choipix16@newspim.com |
앞서 청문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한 김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부 세수 결손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 등이 나왔다.
김 후보자의 병역 면제, 자녀 인턴 채용 과정, 과거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도 쟁점이 됐지만 전반적으로 금융위원장직을 수행하는 데는 큰 흠결이 없다는 쪽으로 여야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빠르면 오는 31일 김 후보자를 금융위원장으로 임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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