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국방부,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 개최…북핵 대응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09:52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09:52

서울서 개최...한미 유관 부대 간 교류·협력 추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합중국 국방부가 서울에서 2024년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CWMDC)를 개최했다.

30일 진행된 회의는 대한민국 국방부 윤봉희 정책기획관과 미합중국 국방부 리차드 존슨 핵·WMD대응부차관보가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양국의 WMD 분야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WMD 능력이 한반도 및 역내 불안정을 초래한다는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한미의 억제와 방어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해 1월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미 스트라이커여단 대원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3.01.13 photo@newspim.com

양측은 정보공유 확대와 협력적 위협감소(CTR)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의 핵·WMD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거래 등 역내 WMD 불법 확산 문제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평가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북한의 핵·WMD 공격 시 동맹 보호와 피해 최소화, 전쟁수행 기능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미 유관부대 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양측 대표는 이번 회의가 북핵·WMD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단호하고 압도적인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은 더욱 굳건한 협력 의지를 다지며, 지역 안보와 평화를 위한 강력한 방어 태세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park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