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지방 의대 졸업생 58%, 수도권 병원 택했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14:11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14: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졸업 지역 선택한 의대 졸업생, 경북·울산 한 자릿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의과대학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 병원 등에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의대 출신 의사들의 지역 정주여건 마련 등 지역의료의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2022년 전국의 의대 졸업생 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졸업생 9807명 중 58.4%에 해당하는 5730명이 수도권(서울·인천· 경기)에 취업했다.

서울의 한 의과대학 실습실이 텅 비어 있다/뉴스핌DB

학교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서울 2678명(90.2%), 인천 74명(91.4%), 경기 223명(93.3%)이 수도권으로 취업했다.

비수도권 의대 중에서는 울산 149명(80.5%), 강원 665명(65.6%), 충남 370명(60.1%)이 수도권 병원으로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이 졸업한 의대가 있는 지역에 취업한 의대생은 평균 51.3%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3.3%)과 울산(8.6%)이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경남(19.6%), 강원(21.1%), 충남(31.5%), 전북(38.1%), 대전(47.9%), 부산(46.4%)은 절반을 채우지 못했다.

울산대 의대는 지방의대로 인가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학사 운영은 서울에서 이뤄져 이른바 '편법'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 지난 5년간 졸업생 185명 중 144명(77.8%)이 서울로 취업했고, 울산지역 병원에 취업한 졸업생은 16명에 그쳤다. 지역 의료기반 확충을 위해 지역 의대에 정원을 배치한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백 의원은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대 출신 의사들의 지역 정주여건 마련 등 지역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 검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