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철수하고 인도법인 통합...사업 효율화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내 증평 제빵 공장 매각 추진...내년 청주 육가공 공장도 정리 예정
2022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단계적 효율화 추진
인도법인도 통합 본격화...K푸드 열풍 힘입어 '대규모 투자' 예고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웰푸드가 사업 구조 통폐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빙과 조직 통폐합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는 제빵 사업장에 칼을 댄다. 기존 3곳의 제빵 공장 가운데 1곳인 증평공장을 철수하고 연매 매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육가공품을 생산하는 청주공장과 제과 생산기지인 영등포공장도 대기 중이다. 인도시장의 건과·빙과 자회사도 합병에 나서는 등 전 사업장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최근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제빵 생산기지인 증평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SPC그룹과 신라명과 등 제과·제빵 업체 2~3곳이 실사를 마쳤다. 매각가는 200억 원 내외로 거론된다. 롯데웰푸드는 매각을 위해 지난 6월 말 증평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현재 최종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롯데웰푸드 사옥. [사진=롯데웰푸드]

지난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웰푸드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롯데웰푸드는 각 사업부 효율화 작업을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기존 롯데제과와 롯데웰푸드가 보유한 생산공장이 각각 7개, 10개로 총 17곳에 달하는 만큼 생산공장 통폐합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빙과사업부 효율화 작업에 착수, 빙과 영업장과 물류센터를 통폐합하고 메가 브랜드 강화를 위해 비효율 품목(SKU)을 축소하면서 합병 전 약 700개 품목을 현재 300여개로 줄였다. 또 2220억원을 투입해 천안 빙과 공장 증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6년 증설이 완료되면 국내 최대 빙과 공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효율화 과제는 제빵사업부문이다. 롯데웰푸드는 증평공장을 비롯해 수원과 부산 등에 총 3곳의 제빵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3곳의 제빵 생산기지 가운데 증평공장을 철수하고 수원·부산공장 2곳으로 통합하는 방향이다. 롯데웰푸드는 기존 증평공장에서 생산하던 물량을 수원, 부산공장으로 이관하고 연말까지 증평공장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육가공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건·빙과를 생산하는 영등포공장도 정리 대상으로 거론된다. 롯데월푸드는 내년까지 청주와 김천에 운영 중인 2곳의 육가공 공장 중 청주공장을 정리하고 김천공장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전체 공장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에 있는 영등포공장도 매각을 저울질하고 있다. 관련해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영등포공장을 롯데물산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가 국내 사업 효율화에 나선 주 요인은 '통합 시너지'다. 내수 식품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추세로 성장 가능성이 낮고 이미 포화된 상황이다. 효율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증평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선순위협상 대상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공장 17개를 운영하다보니 생산·물류 등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의 인도 첸나이 초코파이 공장. [사진= 롯데웰푸드]

국내 사업 효율화 과정에서 확보한 역량은 인도 등 해외시장 확대에 투입한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빼빼로, 초코파이를 앞세운 해외 매출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를 주력시장으로 손꼽고 있다. 롯데웨푸드는 최근 인도현지에서 건과 자회사인 롯데인디아와 빙과 계열사인 하브모어의 통합을 결정했다. 롯데인디아가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형태다.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통해 양사 합병안을 의결하고 내년 초 통합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롯데인디아 매출은 1034억원, 하브모어는 1656억원으로 양사 매출 합계는 2690억원이다. 인도 통합법인의 경영효율화를 제고하고 대규모 투자도 예고했다. 인도 시장 연매출 1조원을 목표로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세계 1위 인구와 높은 경제 성장률을 갖춘 주요 신흥 시장인 인도에 대한 투자 비중을 향후에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