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교육부로부터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의왕학습레일 사업 개강식. [사진=의왕시] |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 발전과 질 관리를 위해 전국 광역시 산하 총 64개 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서면평가, 담당자 인터뷰를 거쳐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성과 3개 영역 12개 세부평가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의왕시는 이번 재지정평가에서 3년간(2021~2023년)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의왕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연간계획 및 세부계획 수립·실행, 평생학습센터 및 의왕학습레일 학습공간 45개소 지정 운영에 따른 촘촘한 학습공간 확보,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사회 환원 활동 참여자 증가 및 신중년 학습형 일자리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심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요구분석, 기획 및 설계, 홍보, 실행 및 모니터링, 평가 단계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시민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학습자치 실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 평생학습이 나날이 큰 호평을 받고 있고,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의 내일을 설계하고 지역 내에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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