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LG 트윈스와 유니폼, 마킹 키트, 모자 등 총 11종 콜라보 상품 출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웹툰이 서울 LG 트윈스와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웹툰 캐릭터와 프로 야구단의 공식 협업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1종의 콜라보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1차 콜라보 상품으로 유니폼, 마킹 키트, 모자, 기념구, 아크릴 키링 5종, 스티커 팩, 응원 배트, 랜야드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 2일에는 2차 상품으로 머리띠, 인형, 봉제 키링 2종이 출시된다. 모든 상품은 인터파크 LG 트윈스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잠실 야구장에서 '무적 마루 데이'가 열린다. 1차 콜라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외부 팝업 매장, '마루는 강쥐'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하는 포토존, 콜라보 프레임을 적용한 셀프 포토 키오스크(포토이즘)를 운영한다. 또한, '마루는 강쥐' 캐릭터 스페셜 포토카드와 다양한 이벤트를 야구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네이버웹툰] |
'마루는 강쥐'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세 차례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작년 기준 각 행사장(스타필드 코엑스몰, 더현대서울,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역대 IP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과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입증한 슈퍼 IP다.
네이버웹툰 측은 "LG 트윈스와의 협업 공개 이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2023년 기준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19~24세 인구 대상 시장 침투율이 73%나 되는 만큼 젊은 층 공략을 원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협업 요청이 계속해서 들어오며 웹툰 캐릭터의 몸값도 올라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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